하라가나: 관찰의 편안함을 위한 라운지 체어

토비아스 카펠러의 독특한 가구 디자인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서 우리는 종종 잠시 멈추고 주변을 관찰하는 시간을 잊곤 합니다. 토비아스 카펠러는 이런 생각에서 출발해, 사람들이 잠시 앉아서 주변을 관찰하고 즐길 수 있는 라운지 체어, '하라가나'를 디자인했습니다.

하라가나는 강철 튜브와 코르크 디스크로 만든 라운지 체어입니다. 체어의 윤곽은 팔걸이 의자를 연상시키지만 실제로는 쿠션이나 팔걸이가 없습니다. 이 체어는 필수적인 구조만을 남겨놓아 가볍고 통풍이 잘 되는 디자인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시각적으로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으면서도 내부 공간에 완벽하게 어울립니다. 복잡한 튜브 구조와 대비되는 간단한 코르크 시트는 더욱 독특한 매력을 더해줍니다.

이 체어는 19mm와 16mm의 강철 튜브와 코르크를 사용해 제작되었습니다. 강철 튜브는 수작업으로 구부려져 서로 용접되었고, 이 과정은 체어의 윤곽을 만드는 것부터 시작해 내부 구조, 다리, 그리고 시트를 만드는 것으로 이어졌습니다. 용접 후에는 체어를 연마하고 스프레이로 도색하였으며, 마지막으로 코르크를 추가하였습니다.

체어의 너비는 75cm, 길이는 65cm, 높이는 65cm입니다. 다리에 추가적인 지지력을 주기 위해 얇은 스테인리스 스틸 막대를 다리 사이에 용접하였습니다. 시트의 높이는 의도적으로 낮게 설정되어 있어, 사람들이 더 오래 앉아 있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하라가나는 그 자체로도 독특하지만, 그것이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대한 설명은 더욱 흥미롭습니다. 그것의 낮고 편안한 시트는 사람들이 더 오래 앉아 있도록 초대하며, 필수적인 구조와 시트만을 가지고 있어서 가벼운 디자인이 주변 환경에 부드럽게 통합됩니다.

이 프로젝트는 2020년 1월에 시작되어, 토비아스 카펠러가 그의 MA/MSc 혁신 디자인 공학 학위 과정의 일환으로 개발하였습니다. 프로젝트 기간은 4주였으며, 2020년 2월에 로열 아트 칼리지에서 전시되었습니다.

하라가나는 2022년 A' 가구 디자인 상에서 동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이 상은 예술, 과학, 디자인, 기술의 모범 사례를 통합하고, 강력한 기술적 및 창의적 기술을 보여주며,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뛰어나고 창의적인 디자인에 수여됩니다.


프로젝트 세부 사항 및 크레딧

프로젝트 디자이너: Tobias Kappeler
이미지 크레딧: Tobias Kappeler
프로젝트 팀 구성원: Tobias Kappeler
프로젝트 이름: Haragana
프로젝트 클라이언트: Tobias Kappe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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